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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수다

구미동 정통일본우동맛집 <야마다야> 주말 온가족 외식메뉴로 딱!!

 

 

 

분당 오리 구미동에 가면

정통일본우동맛집 <야마다야>가 있다.

 

여긴 내가 우동이 먹고 싶을 때 찾은지

10여년 되어 간다.

 

일본 사람들도 우동집은 3대를 못한다고

우동 면 쫄깃하게 만드느라고 굽은 아버지의 허리를 보면

아들들은 다 도망간다고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식 우동 면을 만드는 일은 힘들다고 한다.

 

근데, 그 정통 일본우동.

쫄깃하고 굵은

바로 그 우동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야마다야> 이다.

 

 

 

 

 

 

 

 

여기 구미동 우동집 야마다야에는

마음에 드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단, 진짜 넓은 주차장이 있다.

온가족 주말에 외식하기에 장소도 딱이다.

 

그리고, 구미동이라는 곳이 그닥 밀리는 곳이 아니어서

찾아가기도 나쁘지 않다.

 

게다가, 여긴 항상 대기가 길다.

그런데 대기할 공간을 가게 앞에 마련해놔서

불편하지 않은데다가

항상 대기가 많은 식당이니

사람들이 얼른 먹고 일어나기도 해서

기다린다 하더라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점은

여기 직원들이 참 민첩하다.

대기할 때도 제대로 하고,

서빙도 제대로 하고,

다들 밝고 환하게 근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손님이 많은 식당은

사실 종업원들이 힘들어서 얼굴이 어둡게 마련인데,

여기 직원들은 내가 10여년 간 동안 거의 바뀌지 않은 듯 하다.

주인장의 인심이 음식 만드는 것과

직원 다루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나 같은 사람은

그냥 맛난 우동 한그릇 먹고 나오면 되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 아닌가부다.

 

이것 저것 자잘한 신경이 많이 쓰이는데,

여기 구미동 야마다야에는

그런 신경쓰이는 것이 전혀 없다.

 

그래서, 정말 잠깐 기다리더라도 대기했다가

우동 한그릇 먹고 오는 맛이

아주아주 훌륭하다.

 

 

 

 

 

 

 

 

 

 

 

 

 

허리가 휜다는 우동면 만드는 것과

야마다야 일본 본점 사진 등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나는 일본여행을 2번 갔지만,

우동은 제대로 못먹어봤다.

정통 일본우동을 분당 구미동에서 먹어보다니.....

 

근데, 달달하고 짭쪼름한 일본우동 국물맛이

참 마음에 든다.

 

나는 여러가지로 일본과 맞다.

물론, 일본어 공부도 완전 재밌었는데...

지금은 하지 않고 있지만,

언젠가 다시 JLPT 1급 도전을 생각하고 있긴 하다.

 

 

 

 

 

 

나는 항상 구미동 정동일본우동 맛집 야마다야에 오면

가께우동정식을 먹는다.

 

간단한 롤과 샐러드,

그리고, 바삭한 튀김.

새우와 호박, 깻잎을 튀긴 것인데,

정말 맛나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우동.

 

살짝 달고, 살짝 짭쪼름한 것이

깊은 맛이 느껴지는

아주 마음에 드는 맛이다.

 

 

 

 

주차장 넓고 좋고, 식당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맛도 좋아서

주말 온가족 외식메뉴로 딱이다.

정통일본식우동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야마다야.

우동맛집을 찾는다면 강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