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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일기

나의 창업에 필요한 준비, 절차, 그리고 행정업무

 

 

창업에 필요한 준비는 뭘까?

 

이것저것 생각만 하고 하나씩 하려니

아무래도 중구난방이다.

 

그래서, 정리해본다.

 

<창업 준비>

 

1. 아이템선정 : 홈메이드 차 (우엉차, 사과레몬티, 등등)

아이템선정이 창업에 있어서 9할이다.

나머진 누가 해도 다 할 수 있고, 절차도 똑 같다.

나는 내가 잘하는 것, 잘 할 수 있고, 자신있는 것으로 정했다.

 

2. 사전판매용 제품 만들기.

일단 판촉용 제품이 필요하니 우엉차를 먼저 만들었다.

사과레몬티는 두번째 상품으로 정했고,

만들어두면 익어서 모양이 별로니까

사진찍기 전날 만드는 것이 좋겠고,

하루전에 후딱 만들 수 있는 것이니까.

하지만, 우엉차는 만드는 과정이 씻고, 썰고, 말리고, 볶고의 과정이 필요하니까

미리 해야하는 것이니까, 사전판매용 제품 준비완료~~

 

 

3. 창업에 필요한 행정업무

- 사업자등록

- 사이트개설

- 통신판매업신고

- 상표등록

 

여기에 추가로 필요한 것이 에스크로 구매안전서비스신청이 필요하고

필요하다면 전화개설 등의 업무가 필요했다.

나의 경우는 유선전화는 네이버마이넘버로 대체했고,

사이트개설은 네이버모두사이트를 만들었다.

(일단 URL만 따고)

 

이제 상표등록의 작업이 남았는데,

직접 하게되면 행정수수료가 많이 저렴해서

특허청 들어가서 직접 하려고 생각중이다.

 

일단 상표등록을 하려면

상표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아직 디자인이 나오기 전이라..

 

 

4. 용기선정

우엉차와 사과레몬티를 어떻게 담아서 포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다.

용기는 기본으로 유리병에,

그리고 리필용으로 파우치에 담아보려고 생각하고 있다.

일단 파우치 제조공장엔 직접 방문해서 결론이 나왔고,

이제 유리용기제조공장에 방문해서

우엉차를 담아보고 결정해야 한다.

여러곳을 검색해보고 한두군데 정했다.

유리용기도 가격이 다 똑 같다.

가보고 정하면 될 듯.

 

 

5. 디자인

용기가 정해지면, 용기에 맞는 디자인을 만들어야 한다.

로고, 라벨, 안내문 세가지 디자인이 나와야 하니까

사실, 가장 신경쓰이고, 내가 직접 할 수 없는 영역이다.

정말, 이럴 때 참 속상하다.

나도 포토샵 정도는 배워놓을걸.....

여태 뭐했냐....

하지만, 한편으론 포토샵을 할 줄 안들

디자인에 뭔 도움이 될까 싶다.

디자인이 어떻게 나올지 너무너무 걱정이다.

 

 

6. 인쇄

디자인 나오면 인쇄하는거지 머.

 

 

 

7. 시제품 만들기

로고스티커가 나오면, 시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홈페이지용 사진도 찍고, 주변에 고객이 될 만한 사람들에게 홍보도 해야하니..

 

 

 

8. 소품구매

제품사진을 찍을 때 필요한 소품이 정말 중요하다.

홈메이드차니까 찻잔이랑 물컵, 주전자 등등

예쁜 소품가게를 한번 둘러봐야 할 듯 하다.

 

 

 

 

9. 사진작업

홈페이지에 들어갈 제품사진.

그리고,

홍보용 전단지에 넣은 사진, 등등

사진을 많이 찍어야 한다.

예쁜 소품과 함께

우엉차가 돋보이게~~~

 

 

 

10. 홈페이지만들기

네이버모두에서 일단 만들어놓은 거지만,

상품도 올리고 홍보문구도 만들고

이것도 많은 고민을 해야한다.

여기에도 디자인능력이 필요하다.

 

 

 

11. 네이버스토어팜 등록

네이버스토어팜은 소상공인이 제품을 판매하기 좋은 판매처이다.

여기에 상품을 등록해볼 생각이다.

이것도 만만찮은 작업이 될 것 같다.

 

 

12. 명함과 전단지 만들기

본격적으로 영업을 해야하니 명함도 만들고 전단지도 만들어서

인쇄를 해놔야 한다.

 

 

13. 판매에 필요한 소품 구매

택배박스도 필요하고, 뽁뽁이도 필요하고,

포장용지도, 포장도구도 필요하고.....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 구매해놔야지...

얼마나 팔릴지 모르지만, 구매해야 하는 품목이 있다.

 

 

 

이 정도 절차를 거치면 판매가 시작될 수 있을 것 같다.

 

과연 온라인주문이 얼마나 들어올까....

 

 

 

 

마지막으로 해야할 작업.

 

 

14. 온라인홍보.

티스토리에 네이버블로그에

홍보포스팅 열라 써야지~~~

제일 중요한 작업이다.

친한 블로거들도 섭외해야지...

 

 

 

 

 

 

 

 

 

판매가 시작되면, 그게 끝이 아니다.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홈페이지를 수정보완 해야하고,

추가적인 아이템도 생각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던 나의 창업에 필요한 준비와 절차, 행정업무를 정리해놓고 보니

머리가 아프다.

이걸 다 언제 하냐.

마냥 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이제 4단계 진행중이다.

앞으로 할 일이 태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