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창업일기 2번째.
창업이라는 걸 고민하고 시작하고, 실행에 옮기기 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가 필요할까.
나는 집에서 만든 홈메이드 우엉차나 레몬티를 만들어
네이버스토어팜 같은 곳에서 팔아보고자 하는데
절차가 어떻게 되나..
일단 가장 먼저 사업자등록을 해야지.
사업자등록은 홈텍스.
그러니까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시청이 가능했다.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 신청을 하려면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사업자등록을 하려니
막히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제일 먼저 유선전화.
우리집에는 유선전화가 없다.
그래서, 고민하다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무료전화인 네이버 비즈넘버 서비스 신청.
전화번호가 0507이다.
근데, 또 복잡해졌다.
비즈넘버를 신청하는게 간단치가 않다.
일단 비즈넘버를 신청하려면
네이버마이비즈니스를 먼저 신청해야 한다.
뭐, 하나로 통일되니 좋긴 한데,
거쳐야 할 단계를 내가 거꾸로 하는 느낌이다.
이래서 창업일기가 필요하지.
하나하나 해보고 창업일기에 기록해 둬야지
생각해보니 전화번호가 가장 먼저 필요한게 맞다.
전화도 없이 무슨 장사를....
그렇게 단계를 거꾸로 진행하다 보니
새벽2시가 훌쩍 넘어갔다.
이건 뭐...
일단 쇼핑몰창업 사업자등록부터 시작.
순서는 이렇다.
1. 네이버마이비즈니스 신청 : 주소와 전화번호 상호를 네이버 검색에 나오게 하는 서비스.
이 때 홈페이지주소까지 입력하면 좋은데,
홈페이지를 먼저 만들기보다는 나중에 마이비즈니스를 수정하는 것이 좋겠다.
2. 유전전화 신청 : 070이든 KT 지역전화든 신청하면 되고,
나처럼 무료전화를 쓰고 싶으면 네이버 마이넘버 서비스를 받아라.
전화번호는 바로 나온다.
3. 무료 홈페이지 만들기 : 네이버 모두 서비스를 이용하면 홈페이지를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일단 내가 원하는 상호의 이름이 가능한지부터 알아보자.
이미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으니
나는 한글로 <티퐁> 영문으로 <TEAPONG>
둘다 가능했다.
일단 컴퓨터에 있는 아무 이미지나 넣어서
도메인부터 만들어 놓고,
제품 나오고 사진도 나오면 수정할 계획이다.
도메인부터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엄청 많다.
홈페이지를 제대로 만들어놓고 하려면
복잡하다.
일단 무료로 홈페이지 만들기 등록부터 해놓자.
그래서 만들어진 내 홈페이지 티퐁의 도메인은 teapong.modoo.at
앞으로 제대로 홈페이지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4. 사업자등록 신청 : 사업자등록은 국세청 홈텍스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접수 해 놓고, 가까운 세무서에 찾으러 가면 된다.
5. 거래은행 구매안전서비스확인증 발급 :
통판신고를 하려면 일단 은행에서 에스크로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때 구매안전서비스확인증을 발급 받아야 한다.
이때도 공인인증서가 있고, 온라인 뱅킹을 이용한다면 집에서 가능하다.
사업자등록이 나온 후 진행하면 된다.
6. 통신판매신고 : 통판신고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여기 들어가면 신청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행정업무 신청이 모두 완료된다.
사업자 등록 하고 통신판매 신고하면
일차로 쇼핑몰 창업에 관련된 행정업무가 전부 마무리 되어
본격 시작이 가능해진 것이다.
'창업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의 창업에 필요한 준비, 절차, 그리고 행정업무 (0) | 2017.06.08 |
---|---|
은행가서 에스크로 구매안전서비스이용확인증 발급, 민원24에서 통신판매업신고 접수 (0) | 2017.06.08 |
우엉차 파우치용기 선정, 팩플러스 방문해서 지퍼파우치 선정~~ (0) | 2017.06.07 |
서현으로 이사한 분당세무서 방문, 사업자등록증 발급 (0) | 2017.06.07 |
나의 창업일기 시작 (0) | 2017.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