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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다

갤가돗의 걸크러시, 영화 [원더우먼] 예쁘고 예쁘다....

 

 

 

 

예고편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 영화 원더우먼.

이스라엘 모델출신의 여배우 갤가돗이 걸크러시.

영화 원더우먼을 보고나니

드는 생각은 오로지 하나

예쁘고..... 또 예쁘다......

 

정말, 너무 예쁘지 않냐?

 

어색한 영어발음도,

허스키한 목소리도,

어딘지 모르게 어색한 연기도

갤가돗이라는 여배우의 예쁨에 다 묻히는 영화였다.

 

 

 

 

 

 

 

 

 

이 영화 원더우먼에서 제역할을 한 멋진 배우는

안티오페 역할의 로빈라이트.

최근 미드 하우스오프카드에서 연출에 주언까지 맡아서 해서 화제였고,

드라마도 흥행에 성공했는데, 드라마는 못봐서 말을 못하겠고,

원더우먼에서는 정말 멋진 여전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로빈라이트의 액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괜찮았다.

 

그리고, 독일군장교로 나왔던 대니휴스턴.

이 배우 역시 참 멋지게 늙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역할에 딱 들어맞는 제대로인 연기를 보여준 배우라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영화 원더우먼은

생각보다 어이없는 장면들이 많았다.

아레스와의 대결씬은 사실 지루하기까지 했던거 같다.

그리고, 남주 크리스파인이 같이 데리고 갔던 친구들은

더 어이없었다. 스나이퍼인 친구는 총도 못쏘고

다들 달리는것 말곤 이렇다할 장면도 없었던거 같다.

 

 

 

나는 원더우먼 예고편을 보면서

원더우먼의 탄생비화가 궁금했었는데,

스파이더맨도 사실 첫편에서 어떻게 스파이더맨이 되는지

그 과정이 참 멋지게 그려지니까..

다이애나가 어떻게 여전사로,

전쟁의신 아레스를 무찌를 히든카드로 쓰여질지

궁금했었다.

하지만, 그 부분도 설득력이 미약하지 않았나... 싶다.

다만, 다이애나의 엄마인 여왕이

신화를 알려주는 장면에서

책속에 인물들이 이야기처럼 펼쳐지며 움직이는 부분은

상당히 창의성 있게 그려진 장면이었다.

 

 

 

 

 

 

 

 

 

 

 

 

갤가돗의 걸크러시. 인정.

원더우먼 예쁨 인정.

예쁘고 예쁘지만, 딱 거기까지...

 

이스라엘 출신의 모델이었던 여주 갤가돗이

군대까지 갔다왔고,

고국의 시오니스트를 응원하는 사람으로서

영화가 개봉하자 레바논 등등

팔레스타인 지역의 나라들이 상영보이콧을 해서

뉴스에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의도한 노이즈마케팅인지 싶기도 하고..

역사적인 부분, 정치적인 부분

그런거 뒤로 하고

영화광으로서 이 영화 원더우먼은

예쁜 여배우 갤가돗에게 너무 기댄

아레스와의 식상한 혈투가

아쉬웠던 영화였다.

 

 

하지만, 이 영화 원더우먼이

갤가돗을 캐스팅 하지 않았더라면,

더 잘되었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