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다.
더운 여름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물놀이다.
장마철이라 우중충하고 흐리고 비오는 날씨지만
장마가 끝나고 나면 아마도 매일 물놀이가 떠오를 것이고
뉴스에서 해수욕장이 비치면 나도 저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할테다.
요즘은 수영복이 옛날처럼 비키니나 원피스수영복을 입지 않고
다들 래쉬가드를 더 많이 입는 듯 하다.
TV 광고에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배럴.
늘씬한 아이돌을 모델로 써서
유쾌하게 해변을 다니는 모습을 찍었는데,
너무너무 예쁘다.
래쉬가드는 언제부터 유행했나 싶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아주 잘 찾아봤다 싶고, 생각보다 유용해서
포스팅 써본다.
스판덱스나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혼합하여 만든 수상운동셔츠를 일컷는 말이
바로 레쉬가드.
지나친 햇빛노출에 의한 화상이나
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찰과상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인데,
햇빛 노출에 의한 화상 발진 이라는 단어 rash
그리고, 피부를 보호하는 단어 guad가 합쳐진 합성어다.
보통 긴소매 셔츠형태가 가장 일반적이고,
서핑, 카누, 스쿠버다이빙, 스노쿨링 등등
워터스포츠를 즐길 때 일반적으로 착용하는
스포츠의류이며, 간단히 rashie. (래시)라고도 한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왜 사람들이 래쉬가드... 할까
궁금했었는데, 싹 풀렸다.
하지만, 이 또 다른 수영복에 대한 말은 궁금증이 풀렸지만,
여러가지 이미지를 찾아보고나니
사실, 비키니도 래쉬가드도
날씬한 사람 아니면,
나 같은 사람은 꿈도 못꾸겠다.
입을게 못된다.
몸매가 더 드러나는
몸쓸 것이다. ㅠ.ㅠ
여름인데도, 지난 겨울보다 더 살쪄서
통통하다 못해 뚱뚱해져가고 있는 나.
어쩔겨.
암튼, 비키니든 래쉬가드든
날씬한 사람들을 위한 여름비치웨어임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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